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금 450만원30만원 정비 쿠폰,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추가"정상화 박차"
  • ▲ 한국GM이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지으면서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합뉴스
    ▲ 한국GM이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지으면서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합뉴스
    한국GM의 올해 임금협상이 두 차례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끝에 타결됐다. 

    한국GM은 지난 19일 노사가 도출한 2021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012명이 투표했고 이 중 4604명(65.7%)이 찬성해 올해 임금교섭이 마무리됐다. 노사는 조만간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달 22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노사는 지난 19일 15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정비 쿠폰 및 전통 시장 상품권 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측은 “이번 가결 결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