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성장지원 패키지 마련
  • ▲ 현대차 정몽구 대잔이 스칼러십을 개편해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 현대차 정몽구 대잔이 스칼러십을 개편해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더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재단은 우선 5년간 5개 분야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스칼러십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총 5개 부문의 인재 육성 분야로 구성된다.

    또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학생에게 추가적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몽구 장학생 성장지원 패키지’를 새롭게 마련해 미래세대 리더로서 꾸준히 발돋움할 수 있도록 후원을 강화한다.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대학(원)에 진학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최장 5년간 지원하며,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제 활동 성과가 뛰어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세대 리더가 글로벌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인재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지원은 물론 장학생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이끌 리더 육성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