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성가족부 시범사업 결식 아동청소년 지원 급식 지원 받는 이주배경 대상자에 6천원 내 도시락 지원친숙한 편의점 인프라 기반으로 급식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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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BGF리테일 김민형 권역장.ⓒBGF리테일
편의점이 화성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급식소가 된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8일 화성시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서비스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결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급식카드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급식 지원을 받은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취약 아동·청소년들은 지역내 CU와 GS25에서 1일 최대 6000원 금액 내에서 도시락, 우유 등을 구매할 수 있다.화성시는 도시농촌 복합도시로 외국인 인구가 경기도 내에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양육 문화 차이, 인근 식당 부재 등으로 일부 지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확인하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편의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급식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
- ▲ 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조만환 GS리테일 편의점 5부문장.ⓒGS리테일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화성시 관내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 교육을 진행하고 해당 카드로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GS리테일도 이번 시범 사업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충실한 한끼를 구매하는 데에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차별을 겪지 않도록 급식비 카드 결제 시스템을 연동할 방침이다. 이후 사업 연장 시에도 참여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