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은행
    ▲ ⓒ한국은행

    모바일뱅킹을 주축으로 인터넷뱅킹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자금이체·대출신청 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1703만건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금액은 68조원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의 이용금액 및 건수는 각각 12조6000억원, 1405만건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19.8%, 13.3% 늘어났다. 이는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 중 각각 18.5%, 82.5%를 차지한다. 모바일뱅킹 이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6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수는 1억8657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5.6% 증가했다. 개인 고객은 1억7509만명, 법인 고객은 1148만명이다.

    모바일 고객수는 1억4580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7.9% 증가했다.

    한편, 인터넷뱅킹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 서비스 이용 비중은 70.9%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조회서비스 이용 비중은 93.2%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