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수 로봇기업 선발 공모전 시상식모빌테크, 에타일렉트로닉스, 뉴빌리티 최종선발KT “로봇분야 스타트업 지속 발굴 및 사업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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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우수 로봇기업 선발 공모전 ‘2021 스마트 X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민·관 연합 로봇 공모전인 스마트 X랩은 KT, 현대중공업그룹,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AI와 로봇의 융합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국내 AI 로봇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한 로봇기업을 비롯해 AI, IoT, Vision 카메라, 정밀위치측위 등 각기 다른 분야에 핵심역량을 지닌 총 29개 기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사업목표와 실현가능성, 수행역량 및 협업가능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모빌테크 ▲에타일렉트로닉스 ▲뉴빌리티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KT상을 수상한 모빌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3D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3차원 정밀지도와 실내외 정밀위치 측위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기업 에타일렉트로닉스는 현대중공업그룹상을 수상했다. 서비스 로봇 산업은 아직 태동기이기 때문에 충전규격에 대한 표준화가 정립되지 않았다. 에타일렉트로닉스의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은 충전단자의 규격이 달라도 쉽게 충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상은 뉴빌리티가 수상했다. 뉴빌리티는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으로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배달 시장의 비용구조와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도심 물류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 실장은 “로봇분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동 사업화 함으로써 KT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