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온라인 생중계PP, ‘노는언니’ ‘경이로운 소문’ 등 부문별 8개작 외 특별상 선정 SO, 9개 작품상 외 파트너스상·우수지자체상·CS부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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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아우르는 유일한 유료방송 시상식인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이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최로 개최된다.올해 26회째를 맞는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은 국내 방송 트렌드를 이끈 콘텐츠 작품상과 케이블TV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를 비롯한 필수 참석 인원 외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먼저, 이래운 케이블TV협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한형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의 축사로 문을 연다. 이어 과기정통부, 방통위, 문체부 유공자 표창 총 21점, SO·PP 작품상과 개인 및 단체 56점 등 총 77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PP작품상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OCN) ▲예능·오락 ‘노는언니’(E채널) ▲문화예술교양 ‘월간 커넥트’(tvN) ▲다큐멘터리 ‘탐사보고서 「기록」’(YTN) ▲어린이 ‘신비아파트’(투니버스)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큐브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예능의 저변을 확대해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고 OCN 경이로운 소문은 최고 시청률 11.9%로 OCN의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종영한 바 있다.PP특별상은 뉴미디어상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IHQ), VOD상 ‘사랑의 불시착’(tvN)이 수상했다. ‘한국직업방송’은 SO·PP 콘텐츠 교류협력 활성화와 케이블TV공동제작협력단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PP채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에서 8개 작품으로 ▲보도 대상 ‘연평도 포격 10년, 아물지 않은 상처’(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 ‘준공 승인 났지만 들어갈 수 없는 내 집’(HCN), ‘노원구청과 현직 구의원 부부의 수상한 마스크 거래’(딜라이브 노원디지털OTT방송), ‘위기의 지방대 연속 기획보도’(LG헬로비전 특별취재팀)이 선정됐다.정규 대상 ‘울산밥상’(JCN울산방송), ‘김기범의 동네해결사’(CMB광주동부방송), 특집 대상 ‘탐사 프로젝트 제주 물 <천 개의 얼굴, 제주 습지>’(KCTV제주방송), ‘인류가 만든 재난, 빌딩풍이 분다!’(SK브로드밴드 동남방송)이 SO작품상으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작은 케이블TV방송협회가 분기별 시상하는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작 중에 다시 재심을 거쳐 결선에 오른 작품들이어서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김사열)상으로 수여되는 지역채널 SO특별상은 2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지자체 및 지역 단체 기관이 수상했다. 균형발전 파트너스상은 ‘사단법인 모스틀리 뮤직’(딜라이브), ‘관악문화재단’(HCN), ‘MC노민’(JCN울산방송)이 받았다. 균형발전 우수 지자체상은 ‘광주광역시 남구청’, ‘서울특별시의회’, ‘대구광역시 북구청’, ‘경상남도 하동군청’, ‘강원도 속초시’가 선정됐다.24시간 지역 맞춤형 방송 제작을 위해 노력한 지역채널 종사자 개인상에는 ▲프로듀서(SK브로드밴드 김동휘) ▲보도기자(딜라이브 천서연) ▲촬영감독(씨엠비 김형기, LG헬로비전 경남방송 우성만) ▲CS상담(LG헬로비전 이성재 임진숙, SK브로드밴드 임다혜 정선빈, 딜라이브 박다니 이영미, 씨엠비 이나영 조향미, HCN 김희순 이다인, 금강방송 이혜선, JCN울산방송 김윤정, 서경방송 이희정, KCTV제주방송 강윤희 이상14명) ▲CS현장(LG헬로비전 정재철 강양호, SK브로드밴드 여정훈 박태규, 딜라이브 장형수 이장근, 씨엠비 정준혁 성태현, HCN 김승민 하진구, 남인천방송 양중호, CCS충북방송 이상신,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이진하, KCTV광주방송 송희재 이상14명)등 총 3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상 속에서 시청자에게 웃음과 위로를 건넨 케이블TV 가족을 위한 격려와 축제의 장”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에 케이블TV만의 고품격 자체 제작 콘텐츠로 ‘문화 강국 대한민국’을 입증한 유료방송 종사자 분들에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