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월 층간소음 방지 관련 매출 146% 증가거실화,러그, 매트,의자양말 등 수요 계속 늘어소음 저감 효과 강화한 거실화와 러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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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자주(JAJU)가 '집콕족' 증가에 따라 선보인 '층간소음 저감시리즈'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에서 층간소음 방지 효과가 있는 거실화와 매트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올해 7월부터 10월 현재까지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자주의 층간소음 방지용 거실화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만족 이상 판매됐다. 집콕 장기화에 수요는 계속 늘어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상담 신청건수만 2만6934건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연간 신청건수2만6257건을 이미 넘어섰다.

    이처럼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소음 완화 기능을 지닌 방음·흡음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홈트레이닝족을 겨냥해 올해 초 선보인 ‘소음안심 홈트용 요가매트’는 출시 초기 대비 현재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4cm의 두꺼운 고밀도 폼으로 소음을줄여주는 제품이다.

    양말처럼 의자, 소파 다리에 씌우면 마찰음을 줄여주는 ‘의자양말’도 201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5만세트가 판매됐고 4차 재생산까지 진행됐다.

    이처럼 관련 제품의 인기가 계속되자 자주는 이달 소음 방지 기능을 강화한 ‘층간소음 저감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출시 직후부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제품인 ‘층간소음 저감 워셔블 거실화’와 ‘층간소음 저감 러그’는 고밀도 폴리우레탄, 고발포 EVA 등을 사용한 복합구조를 통해 소음과 충격을 흡수한다. 일반적으로 주간 43~57dB의 실내 소음 발생시 층간소음이 있다고 판단하는데, 국가공인인증기관의 성능 평가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최대 40dB 만큼의 소음을 감소시켜준다.

    특히 거실화의 경우 종류를 14종으로 늘리고 성인용 외에 아동용도 선보였다. 일부 제품은 초도물량이 일주일만에 완판됐을 정도로 인기다. 러그는 공간에 맞게 잘라서 쓸 수 있는 시공형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해 판매율이 급상승 중이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더 새로워진 자주의 층간소음 방지 제품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 출시 직후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들을 우수한 품질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