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메타버스 기업 ‘더 샌드박스’와 ‘업랜드’에 투자카카오엔터, ‘멜론뮤직어워드2021’ 티저 영상 공개NHN 코미코, 웹툰 ‘레이디 투 퀸’ OST 발매
  • ▲ ⓒSK텔레콤
    ▲ ⓒSK텔레콤
    ◆ SKT, ICT 테크 서밋 온라인 개최... 114개 미래기술 선봬

    SK텔레콤은 SK그룹 내 22개사가 참여해 AI와 메타버스∙클라우드∙모빌리티 등 9개 분야, 총 114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ICT 테크 서밋 2021(SK ICT Tech Summit 2021)’을 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의 ICT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SK의 현재와 미래의 핵심 기술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서밋에서는 ▲SK텔레콤이 개발한 국산 인공지능용 반도체 ‘사피온’ ▲SK㈜ C&C의 디지털 전환 원스톱 서비스 ‘디지털 닥터(Digital Doctor)’를 통한 혁신 사례 ▲SK하이닉스 통합 3D 플랫폼을 통한 제조 설비 자동화∙지능화 사례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SK ICT 테크 서밋을 통해 그룹 내부의 기술을 대내외에 활발히 공유하고 파트너들과 협력을 활성화해 기술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컴투스, 메타버스 기업 ‘더 샌드박스’와 ‘업랜드’에 투자

    컴투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와 부동산 가상거래 메타버스 기업 ‘업랜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컴투스는 디지털 가상현실 산업을 향한 비즈니스 행보에 힘을 더했다. 최근에는 ‘애니모카 브랜즈’와 ‘캔디 디지털’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장했다.

    더 샌드박스는 애니모카 브랜즈의 자회사이자,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토대로 제작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글로벌기업이다. 현재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누적 거래액은 1억 4400만 달러(한화 약 1686억 원)를 넘어섰다.

    컴투스는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업랜드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업랜드는 실제 지도 기반의 건물과 교통시설 등을 가상현실에서 거래할 수 있는 거울세계형 메타버스 게임이다. 부동산을 활용해 임대료, 교통비를 받아 재투자하거나 NFT를 통해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부동산 경제시스템을 옮긴 것이 특징이다.

    ◆ 카카오엔터, ‘멜론뮤직어워드2021’ 티저 영상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개최하는 ‘MMA2021(멜론뮤직어워드2021)’이 공식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역대 MMA 레전드 무대 투표 이벤트로 본격적인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3일 낮 12시부터 공개하는 MMA2021 티저 영상은 K팝 페스티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MMA의 정체성과 함께 슬로건인 “NEXT MUSIC UNIVERSE”를 담았다. 다양한 색감과 도형을 활용해 다채롭게 표현한 MMA2021의 메시지를 영상에 녹였다.

    한편 멜론은 2009년부터의 역대 MMA 중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를 뽑는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까지 진행하는 투표를 통해 MMA의 역사를 짚어보는 동시에 K팝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27일에는 투표 순위 발표 및 레전드 무대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스페셜 영상을 멜론과 카카오TV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한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중 총 121명에게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7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멜론 측은 “MMA의 레전드 무대들과 함께하는 이번 투표 이벤트를 통해 MMA와 K팝의 역사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NHN 코미코, 웹툰 ‘레이디 투 퀸’ OST 발매

    NHN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미코’가 웹툰 ‘레이디 투 퀸’의 OST 및 뮤직비디오를 포켓코믹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레이디 투 퀸 뮤직비디오 ‘Now I’m the Queen’은 3일 포켓코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8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OST에는 ‘판타스틱 듀오’의 윤민서와 싱어송라이터 NtoL이 참여했다.

    코미코 측은 레이디 투 퀸 OST 발매를 기념해 OST 음원을 활용한 틱톡 반전 메이크업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맨스 기획전을 통해 ‘Fall in Love’와 레이디 투 퀸을 연계해 무료 회차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일경 NHN 코미코사업본부 이사는 “앞으로도 코미코는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다양한 IP확장을 시도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웨이브, 애플TV에 자사 콘텐츠 탑재

    웨이브는 애플과 협력을 통해 4일부터 애플TV 4K 및 애플TV 앱에서 자사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애플TV 4K는 다른 애플 기기 및 서비스와 매끄럽게 연동되며,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4K HDR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를 통해 극장과도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애플TV 앱에서 웨이브의 콘텐츠를 탐색 및 시청할 수 있다. 애플TV 앱 내 재생대기 목록을 통해, 이용자는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다른 기기와 동기화한 시청 목록에서 찾을 수 있다.

    이상우 웨이브 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제휴서비스를 통해 애플 기기나 애플TV 앱 이용자들에게 웨이브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 넥슨, ‘블루 아카이브’ 대형 옥외광고 설치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옥외광고를 서울 삼성역 인근 케이팝 스퀘어 H-Wall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9일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NPC인 '아로나'가 디지털 광고판에 등장해 '11월에 만나요' 문구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연출했다.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 캐릭터가 화면 밖으로 나와 인사 하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 옥외광고는 30일까지 시간당 약 2회 노출될 예정이다.

    나동진 블루 아카이브 마케팅 실장은 "미소녀 청춘 판타지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을 현실감 있게 전하기 위해 초대형 옥외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