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층 4340㎡ 규모, 19일 공식개관1층 전시, 2층 한국적 일상 향유 장재훈 사장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
  • ▲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의 외관 모습. ⓒ제네시스
    ▲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의 외관 모습.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10일(현지시간) 첫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Genesis House New York)’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The High Line),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등이 있는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Meatpacking District)’에 위치해 있다. 

    럭셔리와 트렌디한 문화를 선도하는 뉴욕에서 콘셉트카 공개를 통해 브랜드 미래를 선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에 뉴욕에서 기존에 없던 브랜드 문화공간을 오픈하며 혁신적인 브랜드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이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수지’ 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의 정수를 담은 거점을 디자인해 온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했다. 

    주변 경관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으며,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층, 약 4340㎡ 규모로 구성됐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 하우스는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이 아닌, 서로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할 것”이라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정신을 전파하는 동시에 집을 찾아온 손님을 정성을 다해 대하는 한국 문화와 같이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 티 파빌리온 모습. ⓒ제네시스
    ▲ 티 파빌리온 모습. ⓒ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1층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부터 미래 브랜드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테셀레이션(Tessellation) 방식으로 구성됐다. 같은 모양의 조각들을 서로 겹치거나 틈이 생기지 않게 배치했으며, 거울 디스플레이의 반사효과를 활용해 전시된 차종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은 ‘한국적 일상의 향유’를 테마로 ▲티 파빌리온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 ▲테라스 정원 등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티 파빌리온(Tea Pavilion)은 제네시스 하우스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이다. 선비의 철학을 담아 정갈한 좌식 공간으로 꾸며진 티 파빌리온은 서가에 둘러싸인 서재이자 다실로, 뉴욕 그 어디에서도 닮은 꼴을 찾기 힘든 유일하고 고유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Genesis House Restaurant)은 약 890㎡ 규모로 우아하고 창의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 고유의 의식주 문화에 기반해 오늘의 삶에 유의미한 문화유산을 만들어 나가는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의 협업으로 조선시대의 궁중요리에 영향을 받은 양반가의 음식에 뿌리를 두고 우리의 맛을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오는 19일 공식 개관할 예정이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