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태국 등 이어 5번째 해외법인신물질 제초제 '테라도' 출시 후 본격화사업 품목 다변화-지역 다각화 통해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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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이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로써 팜한농은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총 5개의 해외법인을 두게 됐다.21일 팜한농에 따르면 자체 개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를 앞세워 약 110억달러 규모의 브라질 작물보호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온 테라도의 브라질 등록을 내년에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팜한농은 브라질에서 테라도 외에도 △자체 개발 제초제 원제 '메타미포프(Metamifop)' △살충제 원제 '비스트리플루론(Bistrifluron)'과 △친환경 식물 생장 조정제 'LPE(LysoPhosphatidyl Ethanolamine, 리소포스파티딜 에탄올아민)' 등으로 사업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권정현 팜한농 해외 영업담당 상무는 "세계 최대 농업 국가인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팜한농 해외사업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성장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 남미 시장 개척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팜한농은 브라질 법인을 교두보로 남미 경제 공동체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의 소속 국가인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