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원 투자, 공장 2개동 신설-생산설비 증설 계획세계 29개국 원제 특허 취득-법인 설립 등 해외시장 공략"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 지역경제 이바지"
  • ▲ 장세용 구미시장(좌)과 이유진 팜한농 대표가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
    ▲ 장세용 구미시장(좌)과 이유진 팜한농 대표가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
    팜한농이 최근 구미시와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일반명: 티아페나실, Tiafenacil)'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4일 팜한농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공장에 '테라도 입상 수화제' 및 '테라도 대립제'를 생산하는 공장 2개동을 신설하고, 기존 '테라도 액상 수화제' 생산설비도 증설하는 등 약 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테라도 제품 다양화 및 생산 확대로 국내외 테라도 사업 경쟁력 제로를 기대하고 있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팜한농은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 29개국에서 테라도 원제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브라질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을 이뤄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상호발전과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