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지난해 47% 이어 올해도 41% ↑가전 매출도 2년 연속 두 자릿 수 껑충소비 트렌드 맞춰 가전 매장 리뉴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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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아백화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명품에 이어 가전과 가구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가전·가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가구 매출은 지난해 47% 신장한 데 이어 올해 41% 오르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전 매출도 지난해 67%에 이어 올해 47%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가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3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인테리어 관련 매장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먼저 지난달 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티모시 울튼을 개점했다. 소파와 탁자, 조명 등 고급 가구와 독창적인 디자인 상품 위주로 구성된 매장으로 빈티지 컬렉션 '레어 바이 울튼'도 선보였다.170년 역사를 가진 스웨덴 고급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도 지난달 선보였다. 10월에는 스위스 하이엔드 가구 매장 ‘드 세데’를 열기도 했다.명품관도 늘어난 수요에 맞춰 LG·삼성 가전 매장을 3년만에 리뉴얼했으며, 대전 타임월드도 지난 3월 ‘체험형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