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대표는 소재·부품·장비 수입대체 공로, '은탑산업훈장' 영예日 판매법인 설립 이어 고품질-고사양 스테인리스 후판 브랜드 런칭"광폭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대체 기여 공로… 앞으로도 최선 다해 공급"
  • ▲ 김기호 SM스틸 대표(좌)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스틸
    ▲ 김기호 SM스틸 대표(좌)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스틸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 부문 계열사 SM스틸이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소부장 수입대체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3일 SM그룹에 따르면 김기호 대표는 2020년 6월 전북 군산시 자유무역지역에 스테인리스 후판 공장을 준공하고 그해 7월부터 국내 및 해외의 고객들에게 고품질 스테인리스 후판을 공급해왔다.

    특히 올해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스테인리스 후판 브랜드 'Super Plate' 론칭을 계기로 제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를 끌어올리는 등 수출 전선에서 맹활약했다.

    SM스틸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해외 판매처 다변화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으로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고 신규 사업을 확장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

    실제로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에서 회사는 신규 채용 266명 중 청년채용을 120명 고용해 청년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SM스틸은 그동안 가전제품과 건설산업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제품과 반도체 및 조선, 석유화학 등 국내 중공업 분야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과 구조용 강관 제품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해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각각 '천만불 수출의 탑'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광폭 스테인리스 후판을 새롭게 공급하게 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들과 합심해 고품질·고사양의 'Super Plate' 스테인리스 후판을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