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대표는 소재·부품·장비 수입대체 공로, '은탑산업훈장' 영예日 판매법인 설립 이어 고품질-고사양 스테인리스 후판 브랜드 런칭"광폭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대체 기여 공로… 앞으로도 최선 다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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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 부문 계열사 SM스틸이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소부장 수입대체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13일 SM그룹에 따르면 김기호 대표는 2020년 6월 전북 군산시 자유무역지역에 스테인리스 후판 공장을 준공하고 그해 7월부터 국내 및 해외의 고객들에게 고품질 스테인리스 후판을 공급해왔다.특히 올해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스테인리스 후판 브랜드 'Super Plate' 론칭을 계기로 제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를 끌어올리는 등 수출 전선에서 맹활약했다.SM스틸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해외 판매처 다변화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으로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고 신규 사업을 확장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실제로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에서 회사는 신규 채용 266명 중 청년채용을 120명 고용해 청년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무역협회에 따르면 SM스틸은 그동안 가전제품과 건설산업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제품과 반도체 및 조선, 석유화학 등 국내 중공업 분야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과 구조용 강관 제품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해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각각 '천만불 수출의 탑'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김 대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광폭 스테인리스 후판을 새롭게 공급하게 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들과 합심해 고품질·고사양의 'Super Plate' 스테인리스 후판을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