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개발용‧백신 치료제 연구용이 대다수변이 바이러스 분양으로 국산 치료제 개발 박차
  •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 ⓒ질병관리청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 ⓒ질병관리청
    분리에 성공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이 각계 연구기관에 분양돼 진단키트 개발과 백신 치료제 연구에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을 1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지난 15일 0시 기준으로 총 84개 기관에 1095건이 분양됐다.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357건 ▲진단기술 개발용 722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이 분양됐다.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주는 562건(알파158건, 베타154건, 감마104건, 델타138건, 델타플러스8건) ▲모니터링 변이주는 525건(에타77건, 카파107건, 입실론165건, 아오타80건, 제타84건, 기타12건), 관심 변이주(VOI) 16건(뮤8건 등)이 분양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향후 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변이주에 대한 자원 수집을 민간부분으로 확대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