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대현 수석 부행장 ⓒ산업은행
    ▲ 최대현 수석 부행장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7일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 

    최대현 신임 전무이사는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IB업무,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업무 경력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과거 은행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이력도 있다. 

    산업은행은 "다양한 내외부 경험을 통해 은행 전반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 대내외 업무에 있어 갈등 속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2019년 이후 기업금융부문장과 선임부행장을 지내며 주요 기업과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을 체결해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사업재편을 위한 자금공급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코로나19 위기 속 기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은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안을 추진했고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산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