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사업에 디지털 역량 결합해 새로운 성장올해 기대하는 분야 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세 가지 키워드 당부 ‘안정’, ‘고객’,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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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현모 KT 대표가 기존 역량에 혁신을 더한 DIGICO사업을 통해 더 큰 성장을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구 대표는 2020년 9년만에 서비스 매출 15조원을 돌파하고 2021년에는 더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KT도 높은 성장을 이뤘는데 그룹사 매출 성장 규모는 KT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 대표는 “2년 전 CEO로 취임하면서, KT 그룹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운동장을 넓히고자 했다”며 “운동장을 넓히자는 것은 Telco를 기반으로 DIGICO로 영역을 넓히고 고객도 B2C에서 B2B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취임 당시 변화 방향을 제시한 대로 콜 체크인, AICC, AI통화비서 등 전통적 사업에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올해 기대하는 분야로 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을 지목했다. 그는 올해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서비스 매출 16조원대에 도전하는 성장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 번째로 ‘통신인프라의 안정’, 두 번째로 ‘고객’, 세 번째는 ‘성장’이다.

    그는 “Telco사업은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자 근간으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며 지속 성장 할 것”이라며 “DIGICO 사업은 10년 이상 고성장 예상되는 영역으로 기존에 혁신을 더해 간다면 더 단단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구 대표는 “그룹사도 기존 역량에 더해 시너지가 나거나 새롭게 추진할 분야는 없는지 늘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예를 들어 NFT, 메타버스, 비대면경제, 인구구조 변화 등을 살펴 기업가치를 높일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 대표는 “예년보다 빠른 조직 정비와 업무계획수립으로 2022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 단단한 원팀이 되어 KT 그룹의 성장 스토리, 성장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