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레인, 국세납부 기능 추가 개편 후 장애 발생원천세 납부기한인 10일 금융권 접속 몰려 과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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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던 차세대 예산 회계시스템(디브레인)의 전산장애로 인해 이날 국세납부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10일 국세청에 따르면 디브레인의 전산장애로 인해 국세 납부에 지장이 생겼지만 문제가 해결돼 지금은 정상적으로 세금납부가 가능해졌다.기재부는 디브레인에 국세납부 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시스템을 개편했지만, 원천세 납부기한인 이날 은행권의 접속이 일시에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전산장애로 인한 납부지연으로 납세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국세징수법 제13조 제1항에 의거해 납부기한을 10일에서 오는 12일로 연장 조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