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PI 토대로 현황 정보 공개
  • ▲ 카카오맵에 구현된 우수병원 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카카오맵에 구현된 우수병원 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각 질환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를 기반으로 우수병원 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심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병원의 의료서비스 우수병원 평가결과를 카카오맵에 공개하고, 주소, 전화번호, 진료시간, 의사 수 등의 의료기관 현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최근 3회에 걸친 적정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 ‘3회연속 우수’, ‘2회연속 우수’, ‘최근우수’ 등 우수병원 정보는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수병원 평가정보는 누구나 손쉽게 카카오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 > 병원명칭 검색 후 클릭 > 병원정보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평원은 지난 11월 병원평가정보서비스와 우수기관병원평가정보서비스 오픈API를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민간에 개방했다. 

    향후에도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민간 수요가 큰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카카오맵을 통한 우수병원 정보 공개로 국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병원선택을 위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병원평가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 의료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