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시즌, 미혼모 시설에 침대 기부BBQ·맘스터치도 기부 활동 동참CU, 업계 최초 선물세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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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소노그룹
    민족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유통업계가 기부 활동에 나섰다. 

    26일 유통업게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SONO SEASON)’은 설을 앞두고 미혼모 보호시설 2곳에 침대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소노시즌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대명복지재단과 함께 3000만원 상당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프레임 세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소노시즌이 명절마다 실천 중인 사랑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쾌적한 수면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의 편안함을 선사하고 희망을 나눈다는 취지다. 후원 물품은 미혼모들의 출산과 자립을 돕고 있는 시설 ‘도담하우스’와 ‘마음자리’에 전달됐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는 구정을 맞아 통살닭다리구이, 오리지날넓적다리 등 BBQ 가정간편식(HMR) 2만3000세트를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해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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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BBQ는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광주중앙 푸드뱅크, 하남 푸드뱅크 등 총 13곳의 지역 푸드뱅크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전달한 제품은 통살닭다리구이, 오리지날넓적다리, 오리지날통다리 등 인기있는 닭다리 부위의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됐다.

    BBQ가 기부한 가정간편식 제품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각 지역별 사회 취약 계층이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식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컴투스와 함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콜라보 상품인 ‘서머너즈 워 세트’ 판매 수익 일부인 20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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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 2000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국 약 10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는데 사용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해당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인근에 위치한 맘스터치 거점 매장에서 싸이버거와 음료를 구매해 아동들이 푸짐하게 한끼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오는 27일 '같이의 가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설 선물세트를 독거·학대 피해 어르신 400여명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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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CU는 올해 설 선물 판매를 시작하면서 고객이 +1 증정 상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면 CU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 동원, 농협 등은 과일 선물세트, 종합세면용품 선물세트, 한돈 갈비세트, 가공식품 선물세트 등 각사의 인기 상품을 기부 대상 품목으로 내놓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 결과, 10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BGF리테일은 기부 품목에 CU가 기부하는 상품까지 더해 1000여만원 상당의 설 선물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한다. 기부품은 서울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를 통해 각 기부자의 이름으로 4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