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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오미크론 대응 수칙 발표… "KF80 이상 마스크 사용 권장"

면‧천 마스크 이용 자제… 보건용 마스크 사용권고 설 연휴 60세 이상 어르신과 대면 접촉 자제해야고령층‧요양시설 근로자‧휴가중 군인→PCR 우선

입력 2022-01-27 15:46 | 수정 2022-01-27 16:14

▲ ⓒ강민석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 국민행동수칙을 안내하며 3밀(밀폐·밀집·밀접)환경에서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사용을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여행 등으로 접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유행 통제를 위한 '국민행동수칙'을 발표하고 일상생활에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정 청장은 타인과의 접촉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하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했다. 

특히 "3밀 환경과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착용을 요구했고, 천이나 면 마스크는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시에 대면 접촉도 줄일 것을 요청했다. 3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사적 모임 시 6명 인원 제한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여행 대신 집에 머물고, 비대면 세배 등으로 60세 이상 어르신과의 접촉도 줄여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신속하게 받는 것이 원칙이다. 

60세 미만 검사자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양성 시 PCR검사를 2차적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밀접접촉자, 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등 방역관리를 위한 검사 대상자는 격리통지서, 검사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 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PCR 우선 검사 대상자에는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양로시설 등 고위험시설 근무자, 휴가 복귀 군인, 병원 입원 전 환자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재직증명서, 보호명령서, 휴가증, 입원 관련 증빙서류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정 청장은 "3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과 비교 10.5배에서 크게는 113.2배까지 증가했고, 3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입원 예방 효과가 4~6개월까지 80~85%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3차 접종 대상자의 3차접종과 미접종자의 2차 접종도 당부했다. 

한편, 1월 29일부터는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개인용) 결과도 방역패스로 활용 가능해진다. 다만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자택이 아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야 한다. 
경남희 기자 imenami@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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