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문화·공간 마케팅으로 'MZ세대' 잡는다

MZ세대 공략에 적극적인 특급호텔이 늘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한 여가 생활 트렌드에 MZ세대가 호텔가 '큰 손'으로 급부상한데다 트렌드를 선도하며 호텔 이미지 마케팅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체크인아트(Check in ART)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체크인아트 패키지는 미술에 대한 경험과 특급호텔에서의 휴식 체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국립현대미술관의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호텔 담당자는 “체크인아트 패키지는 미술에 대한 경험과 호텔에서의 휴식 체험을 동시에 즐기길 원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특별히 기획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라한호텔 그룹이 오는 18일부터 라한호텔 전주 루프탑 야외 수영장 운영을 시작한다.

라한호텔 전주 루프탑 야외 수영장은 수영하며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한옥 뷰’가 특징이다. 특이하고 감성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전주를 방문하는 MZ세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수영장 내 어덜트풀과 키즈풀이 각각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어덜트풀 최대 34℃, 키즈풀 최대 36℃까지 올라가는 온수 시설을 갖추고 있어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개장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부터 27일까지 호텔 패키지 상품예약 시, 2인에 한하여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라한호텔 전주 루프탑 야외 수영장의 기본 입장료는 대인 5만원, 소인 4만원이며, 투숙객은 대인 1만6000원, 소인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다가오는 봄맞이 MZ 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인, 도넛 브랜드, '캐치볼 클럽'과 협업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코트야드 타임스퀘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탐코야 시그니처 도넛’, ‘탐코야 시그니처 케이크’가 출시될 예정이다. 광진구의 본 매장과 매우 흡사한 엄청난 스케일의 포토존이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이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준비 될 예정이다.

봄맞이 탐코야 X 캐치볼 클럽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캐치볼클럽 패키지’는 탐코야 시그니처 팩을 구성해 따스한 봄 피크닉을 즐겨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탐코야 시그니처 팩’에는 시그니처 도넛 1종, Pick Your Own Donut (1종), 수분 부스터, 딜리 워터 2종으로 구성된다. 

본 패키지의 객실 타입은 디럭스,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이그제큐티브룸 및 스위트룸 선택 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투숙 가능 기간은 3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가격은 최저 15만7500원(세금 별도)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