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성과 자신감기업가치 제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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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0만 8127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 위함이다.
우리금융 주가는 완전 민영화 모멘텀과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요인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달 9일 우리금융그룹의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투자자들에게 직접 메세지를 전달하는 한편, 최근 외국인 대상 투자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IR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내정자를 포함 그룹 임원진들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