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맥스터 7기 준공…월성 2~4호기 사용후핵연료 보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4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맥스터 무사고 건설 및 공기내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게 된다. 

한수원에 따르면 맥스터는 지난 2020년 8월 착공해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아 중수로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는데 건설기간동안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문자메시지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건설정보를 공개해 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맥스터를 운영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체결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 지역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