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취업 제한 풀려… 7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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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경영에 복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총 8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22일 한화그룹이 공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와 한화솔루션에서 각각 27억원, 한화건설에서 30억100만원을 수령해 총 3곳에서 84억원을 받았다.김 회장은 지난해 2월 취업 제한이 풀리면서 7년 만에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핵심 기업의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한 바 있다.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한화에서 18억2400만원, 한화솔루션 19억70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총 37억9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다만 김 사장의 보수에는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이 포함돼 있어 최종 지급액은 2031년 1월 주가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