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 열어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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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각사 대표들이 참여해 입찰개시에 따른 수주 경쟁력 확보 방안 및 수주전략을 논의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유럽내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 증가로 원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 진출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팀코리아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면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반드시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안보평가를 통과하고 지난달 17일 체코전력공사로부터 입찰안내서를 접수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3기의 추가 원전 건설도 검토중이다. 체코전력공사는 2024년까지 우선협상대상자 및 최종 사업자를 선정, 설계 및 인허가 취득 과정을 거쳐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