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인바이오젠·제노플랜 등 6자 간 업무협약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나서유전자 분석, 웨어러블 기기, AI 활용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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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3년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450조원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이하 각사)과 ‘종합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각사 대표들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유전자 분석, 건강검진 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수집한 정보에 맞춰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판매,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AI 알고리즘과 전문가 분석을 통해 제품을 매칭하는 것으로 단순 문진보다 고도화된 방식이다.

    hy는 구독형 맞춤 상품 개발부터 배송의 끝단까지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물류, 플랫폼, AI, NFT, 의료분야 등 전문 업체들이 협력해 종합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같은 고부가가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에 모인 데이터는 보안 및 이력 추적을 위해 NFT 형태로 보관된다. 향후 의료진·의료기관 데이터 제공과 같은 추가적인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