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30선 강세…환율 2.5원 오른 1236.9원
  •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70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68포인트(0.95%) 오른 2718.8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5포인트(0.54%) 높은 2707.76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360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15억원, 1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억3237만주, 거래대금은 9조6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였다. 조선·해운사·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철강·디스플레이패널·식품은 상승한 반면 전기유틸리티·화장품·항공사 등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4%)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90%), LG에너지솔루션(0.58%), SK하이닉스(3.21%), 네이버(1.79%), 카카오(0.74%), 삼성SDI(1.50%), 현대차(1.40%), LG화학(0.60%) 등은 약세였다.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위해 매각 주관사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쌍방울(29.99%), 광림(29.87%) 등 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0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33포인트(1.45%) 오른 931.56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97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8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236.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