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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대규모 횡령으로 연초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오는 28일부터 재개된다.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내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의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가 정지된 지 약 4개월 만이다.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지난달 29일 열린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했지만 당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추후 재개하기로 한 바 있다.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해 12월 30일 14만2700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조386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