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대비 시식 진행 품목 두 자리수 신장시식 중단 이후 멈췄던 신제품 출시 이어질 듯롯데마트, 황금연휴 맞아 대형 할인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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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시식이 재개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이 허용된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롯데마트 매출은 전주 대비 7% 신장했다.

    특히 시식을 진행한 카테고리의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냉동만두 30%, 계절과일 25%, 수입육 40%, 비빔면 70%를 기록하는 등 시식이 매출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식은 식품사가 출시한 상품의 맛을 고객에게 알리는 확실한 방식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신제품의 경우 시식 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 좋은 마케팅 수단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식이 중단되면서 그간 많은 식품사들이 시식이 재개되는 시점을 고대하며 신제품 출시를 미뤄왔다. 롯데마트는 시식이 제품 판매까지 이어지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과 함께 찾아온 리오프닝을 맞이해 오는 5일부터 ‘소중한 일상 복귀를 위한 활력충전!’이라는 테마의 다양한 신선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5일부터 9일까지 넘버나인, 1등급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넘버나인 한우등심’은 1만1880원에, ‘1등급 한우등심’은 696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11일까지 ‘청정와규 국거리·불고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가격인 3264원에, ‘청정와규 윗등심살’은 30% 할인된 가격인 5705원에 준비했다. ‘캐나다 돼지 삼겹·목심’은 각 1780원, 15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싱싱한 수산물 행사도 준비했다. ‘완도 活전복’은 각 2만1900원에 판매하며, ‘제주 은갈치’는 각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구이용 연어’도 278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