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지상38층, 3052가구…대전 최고 설계 제안전체 洞 커튼월룩-축구장 5배 규모 중앙광장
  • ▲ '대전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 '대전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시그니처 사업단)이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시그니처 사업단은 최근 대전 서구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일원에 위치하며 총공사비는 9212억원 수준이다. 연면적 60만9276㎡, 지하 3층~지상 38층, 아파트 18개동, 총 3052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단은 단지의 18개 전체 동에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축구장 다섯 배 크기에 달하는 3만4492㎡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해 1만2928㎡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와 1만4486㎡ 규모의 스트리트 몰 등 랜드마크적인 설계를 계획했다.

    사업지는 인근에 홈플러스·코스트코 및 충남대병원이 위치하고, 변동초·중, 도마초·중, 버드내중, 서대전여고, 대전제일고에 인접하고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신탄진~계룡)와 지하철 2호선(순환트램) 도마역(가칭) 개통이 예정됐다.

    시그니처 사업단측은 "14개 구역 2만8000여가구로 구성된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내에서 도마·변동4구역을 가장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랜드마크적인 설계를 적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