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지상38층, 3052가구…대전 최고 설계 제안전체 洞 커튼월룩-축구장 5배 규모 중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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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시그니처 사업단)이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1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시그니처 사업단은 최근 대전 서구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일원에 위치하며 총공사비는 9212억원 수준이다. 연면적 60만9276㎡, 지하 3층~지상 38층, 아파트 18개동, 총 3052가구 규모로 건설된다.사업단은 단지의 18개 전체 동에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축구장 다섯 배 크기에 달하는 3만4492㎡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해 1만2928㎡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와 1만4486㎡ 규모의 스트리트 몰 등 랜드마크적인 설계를 계획했다.사업지는 인근에 홈플러스·코스트코 및 충남대병원이 위치하고, 변동초·중, 도마초·중, 버드내중, 서대전여고, 대전제일고에 인접하고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신탄진~계룡)와 지하철 2호선(순환트램) 도마역(가칭) 개통이 예정됐다.시그니처 사업단측은 "14개 구역 2만8000여가구로 구성된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내에서 도마·변동4구역을 가장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랜드마크적인 설계를 적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