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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에 잘 팔리던 전기차 제동 걸리나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특례 제도' 지난달 부로 종료전기요금 연동 연료비 요금도 1kWh 당 5원 올라소비자 신차 선호도는 여전히 '전기차 강세'

입력 2022-07-03 10:28 | 수정 2022-07-03 10:28

▲ ⓒ기아자동차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판매량에 영향이 끼칠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017년부터 시행했던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특례 제도’를 지난달로 종료했다. 해당 제도는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을 할인하는 것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실시된 바 있다.

제도가 종료되면서 이달 1일부터 충전요금은 ㎾h당 292.9원에서 6.9% 오른 313.1원이 됐다. 여기에 한국전력이 이달부터 전기요금에 적용하는 연료비 연동 요금을 1㎾h 당 5원 올리면서 실제 충전 요금은 318.1원이 된다.

기존 내연기관 대비 저렴한 충전 비용이 강점이었던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도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최근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실시한 하반기 출시 예정 신차에 대한 선호도 조사(30~49세 성인 남녀 500명 대상) 결과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감은 높았다. 소비자들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아이오닉6’(35.2%)를 꼽았다. ‘EV6 GT’(24.8%), ‘BMW i7’(11%), ‘벤츠 EQE’(10.4%) 등 전기차가 소비자 선호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기차 충전 요금을 5년간 동결하기로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 파기되면서, 정부는 소비자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심야 완속충전 요금 할인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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