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4% 하락…환율 0.7원 오른 1304.7원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63포인트(0.52%) 내린 2439.62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부진한 경제 지표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05%) 내린 2451.00으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기관이 595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20억원, 2961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3984만주, 거래대금은 7조1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였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석유와가스는 2%대, 화장품·철강·전기유틸리티·종이와목제·게임·방송엔터테인먼트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0.65%), 현대차(0.26%), 기아(1.00%)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0%), SK하이닉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1.37%), LG화학(0.49%), 삼성SDI(1.89%)는  내렸다.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 무인(無人)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유일로보틱스(29.92%), 휴림로봇(9.45%), 티로보틱스(6.98%) 등 로봇 관련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240개, 하락 종목은 61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0%) 내린 804.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33개, 하락 종목은 96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04.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