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전달
  • ▲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서울·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 돕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또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진 재단으로, 2020년 초 출범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중부 지방에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상가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인명피해를 비롯해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에 따른 것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3월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성금 10억 원 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19년 강원 산불 등 피해 지역에 성금과 건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