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4.17 종료…환율 5.2원 오른 132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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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6포인트(0.61%) 하락한 2492.6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3억원, 202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725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3735만주, 거래대금은 6조5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6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87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7%), 비금속광물(-1.85%), 화학(-1.20%) 순으로 상승했다. 운수장비(1.25%), 보험(1.06%)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73%), 현대차(2.15%)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98%(600원) 내린 6만900원에 마감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11%), 삼성바이오로직스(-0.80%), 삼성전자우(-1.06%), LG화학(-1.96%), 삼성SDI(-0.96%), NAVER(-0.80%), 카카오(-3.16%) 등도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강달러 기조에 따라 외국인, 기관 매도세가 나타나며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9포인트(-1.44%) 내린 814.1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8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8억원, 128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7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02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14%), 엘앤에프(-5.33%), 카카오게임즈(-3.15%), 셀트리온제약(-1.44%), 알테오젠(-2.58%), 에코프로(-4.46%), 천보(-4.51%)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반면 HLB(1.31%)는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325.9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