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2.45 종료…환율 3.9원 내린 1331.3원“잭슨홀 연설 앞두 관망심리 유입…상단 제한”
  •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7포인트(0.15%) 오른 2481.0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0억원, 10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54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41만주, 거래대금은 7조80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3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7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6%), 전기전자(0.71%), 운수장비(0.60%), 증권(0.54%) 등이 올랐다. 통신업(-1.44%), 섬유의복(-1.18%), 비금속광물(-1.11%), 의약품(-0.9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1.02%), 기아(-0.25%), 삼성SDI(-0.17%), 카카오(-0.13%)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42%), SK하이닉스(1.06%), 현대차(0.78%), 삼성전자(0.50%),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초반 회복을 시도했던 증시는 파월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면서 상단이 제한됐다”라며 “잭슨홀에서는 통화정책, 특히 긴축 진행의 제약 요인에 대한 논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인플레이션 또는 성장 둔화 등 다양한 제약요인들이 거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92포인트(0.61%) 내린 802.4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6억원, 57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08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8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4.03%), 에코프로(-3.97%), 알테오젠(-3.55%), 엘앤에프(-3.15%), 셀트리온제약(-3.09%), 카카오게임즈(-2.25%), 펄어비스(-2.10%), 에코프로비엠(-1.89%) 등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0.92%), HLB(0.21%) 등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331.3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