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K-LCC의 탄생부터 성장기까지 첫 역사기록업계 최장 경력 양성진 전 제주항공 전무 펴내"현재와 미래의 LCC 업계 필독서이자 교과서"
  • 불과 17년 전, 저비용항공사(LCC)가 없던 시절에 비행기를 타는 게 드문 일이었다. 기존 항공사들만의 세상에서는 비행기 값을 낼 여력이 없는 사람은 비행기를 못 타는 사람으로 분류됐다. 이런 비행기의 문턱이 낮아진 것은 LCC가 등장한 이후다. 오늘날 비행기는 아무나 탈 수 있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되었다. 그리고 세상은 여러모로 바뀌기 시작했다.

    LCC 업계 최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양성진 전 제주항공 전무가 ‘세상을 바꾼 K-LCC(학현사)’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제주항공의 홍보실장으로 시작해 홍보분부장까지 역임하면서 제주항공과 K-LCC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다.

    K-LCC 업계에서는 15년간, K-LCC 임원회의에는 12년 1개월간 참석하며 K-LCC  태동기와 고난의 시기 그리고 폭풍성장기까지 현장에 있었다. 2010년부터 9년간 객실승무원 면접관으로 활동했다.

    저자는 국내에서 ‘저가항공사’로 불리던 LCC의 명칭을 ‘Low Cost Carrier’의 우리말 그대로 직역해서 ‘저비용항공사’로 바꾼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제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LCC들 스스로가 거부하는 ‘저가항공사’라거나 어색한 우리말 표현인 '저비용항공사' 등 갈등을 부추기는 이름으로 부르기보다는 그냥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대한민국 LCC', 즉 'K-LCC'라는 명칭이 가장 알맞고 합리적이라고 제안한다.

    ‘세상을 바꾼 K-LCC’는 K-LCC의 태동기부터 성장기까지의 역사부터 제주항공의 효과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K-LCC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자세히 풀어낸다. 전세계 LCC의 공통점이나 K-LCC 입사 지원자를 위한 입사 비법까지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