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 만나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스페인 정부관계자들과 '지속가능발전' 논의2030 부산세계박람회 경쟁력 알리고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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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한종희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다. 같은 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통해 디지털화에 힘쓸 계획이다.또한, 한 부회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