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신규사업 착수골든타임 확보가 핵심, 의료취약지 강원도 내 의료격차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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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오는 2025년까지 22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비대면 뇌출혈 협진체계를 구축한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해당 내용을 근간으로 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킥오프 행사는 신규과제 선정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 등을 지자체와 도내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 대학병원과 공유하여 강원도 거주 뇌출혈 환자의 AI 기반 비대면 협진 선도모델을 함께 구축함은 물론 공공의료 기반 중증 뇌질환 치료의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이번 정부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총 3년 9개월동안 정부로부터 22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정부 과제를 통해 의료 소외지역에서 발생하는 뇌출혈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EMR 연계 뇌출혈 통합솔루션을 탑재하고 비대면 협진 플랫폼 선도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연구책임자인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씨어스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EMR 연계 뇌출혈 통합 솔루션 엔진과 비대면 협진 시스템 연동 기술 개발 ▲영상통화 및 보안메시지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다자간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거점병원-취약병원 간 협진 네트워크 기반 실제 뇌출혈 환자 대상 비대면 협진 플랫폼의 임상적 유효성 확보 등이다.전진평 교수는 “이번 클라우드 기반 뇌출혈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을 통해 강원도는 물론 향후 전국의 뇌출혈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재준 병원장은 “정밀의료를 기대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미래 의학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