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무사안일 원칙 따라 엄정 대응"
  • ▲ ⓒaT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3일 제22대 상임감사에 이영애 (사)한국특허학회 회장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조직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 혁신은 물론 나날이 높아지는 국민의 공정·청렴에 대한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감사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의 감사가 중요하다"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왜 그런 의사결정과 행동을 했는지 듣고 이해하는 소통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상임감사는 "부정부패, 인사청탁 등 구조적 비리와 무사안일 업무처리에 대해선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감사실이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감사는 제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비례대표),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