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생산 중단 등 악재24일 3분기 컨퍼런스 콜 예정
  • ▲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태풍 힌남포 여파로 급감했다. ⓒ뉴데일리DB
    ▲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태풍 힌남포 여파로 급감했다. ⓒ뉴데일리DB
    포스코홀딩스가 태풍 힌남노 피해 여파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21조2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1.0%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4400억원 가량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태풍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은 물론 일부 철강 제품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구간이 나타나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4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