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LPGA 대회. 23일까지 진행20일 총 7000여명의 갤러리 방문
  • ▲ 강원도 오크밸리 CC에서 진행되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모습. ⓒBMW코리아
    ▲ 강원도 오크밸리 CC에서 진행되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모습. ⓒBMW코리아
    국내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가 대회 첫날 역대 최다 수준의 관중을 동원하면서 세계적인 대회임을 입증했다. 

    BMW코리아는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 CC에서 개최되는 대회 첫날인 전날 오후 2시 기준 5600명이 티켓 박스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공식 집계가 마감되는 오후 6시까지 총 7000여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첫날 역대 최다 수준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기록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흥행은 이미 사전에 예고됐다.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 티켓’의 경우 1~2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 판매 추이가 지난 2019년 대회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일반 티켓의 경우 지금까지도 현장 판매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지는 오는 23일까지 약 8만여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올해의 신인왕 후보인 아타야 티띠쿤이 9언더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 선두 자리에 올랐다. 국내 여자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특별 초청한 아마추어 선수 김민솔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먼 길 찾아주신 갤러리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말까지 역대 최다 관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대회장을 찾아주신 갤러리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