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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023년 전기차 판매목표를 40% 이상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구자영 현대차 IR 전무는 2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전기차 판매목표는 올해 목표였던 22만대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라며 “이중 아이오닉6는 전체 전기차 판매의 20% 수준에 해당하는 6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구 전무는 “아이오닉6는 3분기 기준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한 2660대 판매를 달성중”이라며 올해 말 유럽권역과 일반지역, 내년 초 북미지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국내 미출고 물량이 4만여대에 이른다고 설명하며 향후 해외 현지 공장을 통한 생산 등 공급확대 계획도 밝혔다.구 전무는 “아이오닉6는 현재 국내공장 외에 해외 공장 현지 생산까지 포함,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 확대해 전동화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