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증인 채택
  • ▲ 최태원 SK 회장. ⓒSK
    ▲ 최태원 SK 회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과방위 관계자는 "최 회장은 이날 오후 과방위에 오후 8시30분경 국감장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이로 인한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 회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관계 기업인에는 박성하 SK C&C 대표를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일본 포럼'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영향 등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이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를 대비해 고발, 동행명령 등에 관한 조치를 양당 간사가 협의해 달라"며 최 회장의 출석을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