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규제 과감히 풀겠다"안심전환대출 기준 6억으로 상향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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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투기과열지역이라 할지라도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허용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의 발언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위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요청에 대한 답변이다.원 장관은 "11월 중 부동산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할 계획"이라며 "집값이 많이 오르고 거래가 끊겨 실수요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금리가 오르고 정책여건이 변했기 때문에 풀어야 할 규제는 과감히 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부동산 상황에 따라 규제완화와 정책적으로 안정시킬 것은 국토부와 협의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