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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ESG경영 실천' 강화… "미래 위한 큰 꿈"

ESG 강화 비전 선포 이어 새로운 슬로건 공개생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ESG 도입RE100부터 음주문화 조성, 준법경영까지

입력 2022-11-29 11:19 | 수정 2022-11-29 11:37

▲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새로운 기업 슬로건인 ‘우리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하여 큰 꿈을 꿉니다’를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주류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100+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 

2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는 맥주의 생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경영(E)과 사회적 책임 이행(S), 준법·투명 경영 강화(G)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나가고 있다. 

특히, 환경분야에서 오비맥주는 ▲기후변화 대응 ▲재사용/재활용 포장재 사용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를 환경 경영을 위한 4대 과제로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맥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오는 2025년까지 25% 감축,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동참하고 있다. 

RE10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이천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의 착공식을 열었다. 오비맥주 광주공장 설치를 시작으로 이천과 청주공장에도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탄소 저감을 위해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의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다. 2020년부터 국내 최초의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상생 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상반기말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의 100%를 전기 지게차로 교체를 비롯해 몽골에서 조림사업, ‘카스 500ml’ 병맥주의 포장 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도 오비맥주는 무분별한 폭음을 지양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로 매년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오는 있다. 지난 6월에는 오비맥주 공장에서 전국의 직매장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화물차량 20대, 9월에는 본사 임직원 차량 20대에 음주운전방지장치(Ignition Interlock Device)를 설치하고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투명한 지배구조는 오비맥주의 강점이다. 오비맥주는 관계사를 통한 내부거래가 없고 모든 거래는 공개 입찰을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내부거래나 일감 몰아주기, 경영권 승계 같은 잡음이 원천 차단돼 있다. 오비맥주를 포함해 모든 AB인베브 소속 기업은 ‘AB인베브 업무수행준칙(Code Of Conduct)’을 따라야 한다. 이는 AB인베브 소속 기업에겐 반드시 지켜야 하는 헌법과도 같은 원칙이다. 

오비맥주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한다는 의미의 ‘365 Brew Right’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경영과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비즈니스 행동 강령, 반부패, 내부고발, 다양성과 인권 존중, 괴롭힘 방지 및 차별금지 정책 등의 규정을 시행 중이다. 
강필성 기자 feel@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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