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경제 5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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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프랑스에서 발매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주요 5개 국가인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서 출시를 완료했다.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판매 승인을 획득한 후 '온투즈리'(ONTOZRY)라는 제품명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작년 6월 SK바이오팜 파트너 안젤리니파마는 온투즈리를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매했다.온투즈리는 독일을 시작으로 1년 반 만에 유럽 주요 5대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5개국 뇌전증 시장 규모는 약 17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유럽 지역 전체의 약 73%에 해당한다.온투즈리는 현재까지 유럽 내 총 15개 국가에서 발매되고 있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온투즈리 유럽 판매 확대로 안젤리니파마로부터 판매 로열티 및 매출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 수익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