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전투기, 수송기, AAV 등 연구개발 추진
  • ▲ 2022 하반기 항공우주전문가 포럼 단체 사진ⓒKAI
    ▲ 2022 하반기 항공우주전문가 포럼 단체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2 하반기 산학위원회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산학위)가 주관해 항공우주 기술과 산학협력 정책을 연구하는 포럼이다. 

    산학연계를 통한 항공우주 발전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항공우주공학 교수 및 업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방효충 KAIST 교수는 '24시간 상시관측을 위한 고해상도 정지궤도 관측위성 기술 동향 및 전략'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신상준 서울대 교수가 '전기·하이브리드 추진 단거리이착륙 항공기 기술 현황'을, 김상식 경상대 교수가 '항공용 소재‧부품 산업화를 위한 제언'에 대해 발표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개발 성과와 수출 호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변화와 관련된 기술에 집중 투자해 자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6세대 전투기, 수송기, AAV(미래형 항공기체), 차세대 고기동헬기, 초소형위성 등의 대형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