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훈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 ▲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 ⓒ두산
    ▲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 ⓒ두산
    두산로보틱스는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삼남으로, 류성훈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1973년생인 그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하버드비즈니스스쿨 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으며 두산에너빌리티에 합류한 이후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