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나스닥100 환헷지형 상품 중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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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28일 KODEX미국나스닥100선물(H)ETF가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2000억을 돌파해 2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최근 달러 하락세로 인해 환차손 위험을 제거하고,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나스닥 헤지형 상품에 투심이 모이는 것으로 분석된다.또다른 미국 대표지수 헤지형 ETF인 KODEX미국S&P500선물(H)은 총 순자산이 1118억원으로 두 상품을 합하면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어선다.삼성자산운용은 환헤지형이면서 동시에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현물형 상품인 KODEX미국나스닥100(H), KODEX미국S&P500(H)를 이달 초 새롭게 상장한 바 있다.이 회사는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과 ‘S&P500’에 투자하는 ETF 라인업 총 6종을 갖췄다. 선물형 2종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KODEX 미국S&P500선물(H)과 현물형 4종 ▲KODEX 미국나스닥100(H) ▲KODEX 미국S&P500(H)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S&P500TR이다.환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은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중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오가며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할 수 있고, 배당 재분배 여부에 따라서는 배당 분배형과 배당 재투자형(TR)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는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를 선물형·현물형, 환헤지형·환노출형, 배당 분배형·배당 재투자형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모든 라인업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다양한 ETF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