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로 반죽한 빵과 우유 생크림 듬뿍'냉장 디저트' 트렌드, 관련 매출 1년새 3배 ↑빵과 부드러운 생크림의 황금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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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은 청정 제주의 신선한 원유를 가득 담은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 ‘제주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업계에는 차갑게 보관해 먹는 ‘냉장디저트’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온 크림빵부터, 롤케이크, 마카롱 등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법한)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SNS를 통해 ‘반갈샷’, ‘인증샷’ 등의 키워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냉장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하며, 해당 트렌드를 반영한다.

    세븐일레븐은 반갈샷 크림빵의 원조라는 입장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6년 8월 식품편집숍 ‘만나역’과 콜라보하여 ‘크림 듬뿍’ 콘셉트의 ‘만나역 크림빵’ 2종을 선보였다. 크림빵이 다시 유행하면서 약 7년만에 다시 부활한 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제주우유 100%를 넣어 반죽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빵이 특징이다. 신선한 제주우유를 함유해 진한 생크림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유 생크림은 진하면서도 담백한 우유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30번이 넘는 배합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박소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부드러운 프리미엄 우유 생크림을 경험할 수 있는 세븐일레븐의 야심작”이라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하고 앞으로도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한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